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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꽉찬 감정연기에 커지는 존재감


[OSEN=임영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박유천이 꽉찬 감정연기로 커지는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박유천은 26일 방송된 '쓰리데이즈'에서 폭발하듯 눈물을 터뜨렸고 동시에 원수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고도 주저하는 인간의 원초적 갈등을 사실감 있게 그렸다. 그동안 연기돌로서 고유의 입지를 그려왔던 박유천은 액션신은 물론 감정신에서도 놀라운 흡입력을 보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쓰리데이즈'에는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영 분)을 찾아가는 한태경(박유천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재신그룹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포함, 자신의 아버지 한기준(이대연 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재신그룹 소유 호텔로 향했다.

도진을 만나기까지 그는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야 했다. 펜트하우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도진의 수하 인물과 권총까지 등장하는 몸싸움을 했다. 극적으로 상대를 제압한 태경은 총을 들고 도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도진은 충격적인 장면을 봤다. 도진이 '기밀문서98'를 태우고 있었던 것. 기밀문서98은 기준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성했던 서류로, 동휘의 계획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무기이기도 했다. 이는 기준의 사망과 함께 자취를 감췄고 도진은 기밀문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런데 그 기밀문서를 도진의 방에서 발견한 것이다. 심지어 절반 가량은 불에 탄 상태였다.

아버지의 유품이기도 한 기밀문서를 얻기 위해 도진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이 아닌 지키는 일을 해왔던 태경은 쉽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순간적으로 주저했던 순간, 도진의 보디가드들이 태경을 덮쳤다. 도진은 바닥에 깔린 채로 기밀문서가 타 없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plokm02@osen.co.kr

<사진>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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