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열애' 대본연습 참석..이원근과 연인호흡

입력2013.09.04.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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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의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서현은 최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열애' 대본연습에 참여, 배우 성훈, 최윤영, 전미선, 전광렬, 우희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으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으로 얽힌 두 남녀의 아픈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작품.

4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대본연습에서는 아역배우들의 로맨스 연기뿐만 아니라 베테랑 성인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서현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진지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제작진 및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연습 내내 밝은 웃음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고.

KBS 2TV 드라마 '일말의 순정', SBS 드라마 '유령' 등에 출연했던 배우 이원근은 고등학생 무열로 빙의해 유림(서현 분)과 사랑에 빠진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 문도(전광렬 분)와 갈등을 빚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어진 성인 무열 역의 성훈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며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여주인공 유정의 어린 시절을 맡은 이혜인은 털털하고 매사에 밝은 캐릭터를 120% 살리며 최윤영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최윤영 또한 이혜인의 유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전광렬은 극 중 갈등의 중심에 있는 강문도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본연습 분위기를 장악했다. 강문도는 성공을 위해 애정 없는 결혼을 감행할 만큼 출세욕을 지닌 인물로, 아들 강무열, 장인 양태신 등과 대립하게 된다.

사랑하고 믿었던 남편 강문도에게 배신당한 후 수동적이던 부잣집 사모님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인물로 성장하는 양은숙 역에 캐스팅된 전미선은 전작 '일말의 순정'에서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한편 '열애'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seon@osne.co.kr

<사진>팬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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