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3일 인순이 빅쇼를 시작으로, 15일 낭만콘서트, 17일 푸른음악회, 18일 전국 TOP10 가요쇼, 24일 이미자 효 콘서트, 31일 K-POP 콘서트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음악쇼가 마련됐다.
이번 음악쇼들의 문을 연 인순이 빅쇼에는 1만4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15일 낭만콘서트에는 최성수, 남궁옥분, 해바라기, 적우,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 박강성, 최백호 등 70∼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7080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푸른음악회에는 현숙, 박상민, 라디아 등의 가수, 성악가 이종미,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전국 TOP 10 가요쇼는 허참·장윤정의 사회 속에 인기가수 10명이 공연한다.
이미자 효 콘서트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국민 여가수 이미자가 효를 주제로 한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보인다.
K-POP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등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 8월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번 초대형 음악쇼는 이달 중순께 운행을 개시할 무인궤도차의 홍보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과 활성화를 돕고자 무인궤도차 사업자인 포스코가 적극 후원해 마련됐다.
한편 장마와 무더위로 잠시 주춤했던 관람객 방문도 본격 피서·휴가철이 되면서 가족 단위로 대거 몰려오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관람객은 최근 평일의 경우 수천명대로 떨어졌으나 지난달 27일 1만2천 명, 28일 1만3천 명 등 주말·휴일을 고비로 증가조짐을 보이면서 평일인 지난 30일 1만3천 명, 31일 1만1천 명 등 만명대를 회복했다.
평일 만명대는 1일 1만6천, 2일 2만1천, 3일 3만4천명, 4일 1만3천, 5일 1만1천 명 등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장마와 무더위 등 여름 기상에 따른 관객 감소 추세는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늦여름과 초가을 등 관람수요 절정기 관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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