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관계자는 "세 사람은 MBC 월화극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트라이앵글(가제)'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최근 '못난이삼형제'에서 '트라이앵글'로 제목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앵글'은 '올인' '히트' '태양을 삼켜라' '포세이돈' 등을 만든 유철용PD와 '허준' '상도' '주몽' '아이리스' '마이더스' 등을 쓴 최완규 작가의 합작품. 삼형제가 불행한 일로 뿔뿔히 흩어져 첫째는 경찰, 둘째는 폭력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다. 헤어진 후 20년 만에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범수·송승헌·임시완은 각각 삼형제의 첫·둘·셋째를 맡는다. 또 이미연은 큰 형과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역을 맡을 예정이며 '응답하라 1994' 히로인 고아라도 출연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