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한국 활동 마무리… K-M 개별 활동 계획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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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정규 앨범 1집 타이틀 곡 '늑대와 미녀'에 이어 '으르렁'으로 자리매김한 그룹 엑소(EXO)가 한국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며 '으르렁'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6일 오후 음악방송에서 만난 엑소의 첸(본명 김종대)은 “시원섭섭하다”고 한 마디로 소감을 요약했다. “시원하냐, 섭섭하냐”는 질문에 허를 찔렸다는 표정의 첸은 “섭섭한 마음이 크다”며 웃음지었다.

“데뷔 때 발매했던 미니앨범 ‘마마’(MAMA)활동이 끝나고 1년 동안의 긴 공백이 있었다. 또 그런 긴 공백기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쉬는 동안 팬들을 못 만난다는 섭섭함이 정말 크다”며 첸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했다. 이어 멤버 백현은 “공백기 때 저희가 정말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여러 준비를 했는데, 다 못 보여드리고 쉬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백현은 “이번주가 마지막 방송이라지만 또 다음 주 ‘음악중심’ 특집 방송에 나온다.”며 “추석 연휴에도 예능을 통해 얼굴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니 팬들은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후 활동 계획은 어떨까. ‘마마’때처럼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눠서 활동활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첸은 “아직까지 향후 활동에 대한 정확한 플랜은 없다”고 밝혔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할 때와 한 그룹으로 활동할 때의 장단점이 뚜렷하다”는 첸은 “엑소 열두 명이 한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지칠 때마다 위로 받고, 더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좋지만 한-중 동시 프로모션이 안되는 점이 아쉽긴 하다”며 눈을 빛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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